방송인 장성규가 광고 모델을 맡은 주류 제품의 경쟁사 제품을 간접 광고했다는 논란을 빚은 가운데,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장성규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방송이) 약속한 6시에 업로드했다가 바로 내리고 4시간 지연이 있었던 점에 대해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유튜브 방송 시청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 편집된 장면도 함께 올린다"며 "해당 장면에 불편을 표한 카스 광고주께도 사죄드린다. 그 대가로 카스 모델은 안 하겠다"고 설명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장성규는 냉장고에 OB맥주의 제품 '카스'를 채워 넣으며 "아무리 생각해도 맥주는 하이트 진로 제품인 테라가 짱인 것 같다"고 발언한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 3월 JTBC를 퇴사한 후 현재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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