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를 빼놓고 성주를 이야기할 수 없듯이, 성주참외는 성주군민의 삶과 정서 그 자체입니다. 성주 농업인들이 시류에 편승한 작목 변화 없이 꾸준히 참외산업 발전에 몰두한 결과 오늘과 같은 명품 성주참외의 위상을 일궈냈습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50년 성주참외가 성주를 이끌어온 것처럼 미래 50년도 성주참외가 성주의 문화·산업·경제를 견인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대도시 소비층을 겨냥한 다양한 런칭과 새로운 성주참외 BI 개발,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성주참외의 새로운 미래 50년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특히 편리성, 간편함을 좋아하는 세대들을 위한 방울참외, 껍질째 먹는 참외, 씨 없는 참외, 성주멜론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통적 사고에서 탈피하고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과 소비자 취향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과 각오로 성주참외산업의 구조고도화도 이뤄내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그는 "세계 명물 성주참외의 위상은 모든 성주인의 사랑과 관심이 결집돼 만들어졌다며 "축적된 기술과 경험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명품을 생산하고, 전 성주인이 변함없는 성원을 보낼 때 성주참외는 일본 유바리 멜론, 영국 헬리건 파인애플 등과 같은 세계적 프리미엄 과일의 반열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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