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미국 최대 인터넷쇼핑몰인 아마존에 경북 상품을 판매할 '셀러' 육성사업을 시작했다.
경북도는 아마존코리아와 함께 최근 경북경제진흥원에서 '경상북도·아마존 글로벌셀링 사업 킥오프 컨퍼런스'를 열고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통해 해외 수출에 관심있는 학생, 일반인, 소상공인 등 300여 명에게 아마존 글로벌 셀링사업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셀러 양성으로 경북 제품의 아마존 판매를 확대하고자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처음 마련됐다.
올 연말까지 아마존 소개에서부터 입점절차, 제품등록, 물류배송, 광고, 수출통관까지 아마존을 통한 상품판매 전 과정을 소개하는 글로벌 셀러(전문 무역인) 육성교육을 한다.
이어 내년 1~6월 판매경진대회인 아마존 밀리언셀러 챌린지를 열어 우수한 실적을 올린 신청자에게 500만~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마존 밀리언셀러 챌린지는 아마존을 통해 일반인, 대학생, 소상공인 등을 해외수출 판매자로 발굴해 경북형 글로벌 셀러를 양성하기 위한 수출 경연대회이다.
내년 1월에는 전국의 셀러들에게 아마존에 판매할 경북도 상품을 소개하는 상품 품평회를 개최한다.
상품 품평회에는 전국의 신규 아마존 셀러와 1만 달러 이하의 아마존 셀러들이 참여할 수 있다.
이성한 한국아마존글로벌셀링 대표는 "온라인 수출을 꿈꾸는 사람이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 어디서든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간단한 절차로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에 있는 기업들이 많이 어려운데 경북도·아마존 글로벌 셀링사업으로 우수제품이 세계를 누빌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무역시장을 공략하고, 아마존 밀리언셀러 챌린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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