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급감한 가운데 대구경북의 감소폭이 유독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3천368만㎡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2%(수도권 3.9%, 지방 25.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착공면적(-15.5%)과 준공면적(-7.0%)도 쪼그라들었다.
대구의 경우 인·허가 면적이 175만8천㎡로 전년 동기 대비 43.3% 급감했고, 경북은 199만7천㎡로 19.8% 줄었다. 대구의 감소폭은 전국에서 부산(-58.8%), 대전(-44.4%)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건축 인·허가지표는 보통 경기선행지표로 사용되는 만큼 대구 건설경기가 둔화세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의 3분기 착공면적도 85만㎡로 전년 대비 반토막(-55.6%) 나 감소폭이 전국 1위다. 준공면적 역시 61만㎡에 그쳐 전년보다 44% 줄었다. 이는 광주(-54.6%)에 이어 전국 두 번째다.
대구 인·허가면적을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은 -11.8%에 그쳤으나 상업용(-71.2%)과 공업용(-65.0%)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 경북도 착공면적과 준공면적이 각각 26.6%, 40% 줄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구의 인·허가면적 감소폭이 크지만 부산 등 다른 광역시에 비해 인·허가면적 규모 자체는 넓다"며 "4분기 집계가 나오면 추이가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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