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한 산후조리원에서 지냈던 신생아 2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된 것으로 지난 22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어 24일에는 해당 산후조리원에서 지낸 신생아 6명이 추가로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날 오후 3시 기준 모두 8명 신생아의 RSV 감염이 대구 수성구의 단 1곳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수성구 소재 산후조리원은 모두 8곳이다.
앞서 해당 산후조리원은 22일 첫 RSV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폐쇄 조치됐다.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자,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지난 1월 수성구와 달서구 등의 산후조리원에서 지낸 신생아들의 RSV 감염 확진 판정이 잇따라 나온 바 있다.
RSV는 Respiratory Syncytial Virus의 약어로, 급성호흡기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다. 감염 경로는 접촉이나 비말(침, 분비물 등) 등이다. 폐렴이 주요 증상이다.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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