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헌미술관 장경선 개인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장경선 작
장경선 작

"1996년 이후 20여 년 만에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시간이 이번 세 번째 개인전입니다."

여류 서양화가 장경선은 그 동안 잠잠했던 작품 활동의 긴 침묵을 깨고 소헌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면서 무척 신중하고 조심스러워 했다. 자기성찰적인 태도로 풀어낸 작품 30점은 작가가 70평생 실천한 기도하는 성찰의 마음이 녹아있다.

캔버스 위에 풀어놓은 파스텔 톤의 색조는 무척 편안한 느낌이다. 색을 풀고 지우기를 반복해서인지 부딪힘이 녹아 순한 색들이 서로를 아량으로 포옹하고 있다. 물감은 무정물이지만 그림을 그리는 마음은 매순간 살아있다. 거기에 성찰의 향기가 남아있다.

장경선 작가에게 그림은 이타적인 삶의 지향점이자 화업의 당위성을 제공하는 단서이기도 하다.

게다가 동서양 철학을 공부하며 얻은 깨달음도 내재되어 있다. 사랑과 감사를 예술로 승화시킨 그녀의 작업은 작가의 의식과 무의식이 낳은 심상풍경인 셈이다. 채우면서도 비워냄으로써 강요없이 전체 메시지를 함축하는 넘치지 않는 색채가 작가가 70평생 다져온 삶의 흔적들이다. 전시는 15일(일)까지. 문의 053)751-8089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가운데, '선거의 여왕'이라 불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전통시장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며...
스타벅스가 '5·18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역사 폄훼 논란에 휘말리면서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스타벅스 글로벌...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가 논란이 되면서, 뮤지컬배우 정민찬이 해당 이벤트와 관련된 인증샷으로 비판받고 작...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