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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간호학과-아주대 의과대학 전국 최초 협업수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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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간호사·의사 학생, 팀 꾸려 의료현장 시뮬레이션 미션 수행…“현장 적응력 향상”

최근 대구과학대 NEST Center(간호전문교육센터)에서 진행된 IPE(전문직간 교육) 수업에서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학생들(남색 실습복)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흰색 실습복)이 열성경련 환아 상황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최근 대구과학대 NEST Center(간호전문교육센터)에서 진행된 IPE(전문직간 교육) 수업에서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학생들(남색 실습복)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흰색 실습복)이 열성경련 환아 상황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간호대학 간호학과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학부생들이 전국 최초로 한 곳에 모여 협업수업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이들 학교는 최근 이틀에 걸쳐 대구과학대 NEST(간호전문교육)센터와 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에서 IPE(전문직간 교육)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에는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4학년 학생 44명과 교수 7명, 아주대 의대 본과 3학년 학생 43명과 교수 6명 등 총 100명이 참여했다.

의학과 간호학은 각각의 역할을 따로 학습한 후, 의료현장에서 다시 손발을 맞추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협업하는 데까지 현장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이에 두 대학은 의료팀의 협력과 의사소통이 곧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지난 5월 교육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학생들은 팀(간호학생·의학생 각 2명)을 이뤄 '우리는 하나', '환자를 구하라'를 주제로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은 의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상 분만 후 출혈이 있는 산모(분만실) ▷열성경련 소아(응급실)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응급실) 등의 시뮬레이션 환경에 놓여졌다. 각 팀들은 응급 상황에 따라 의사와 간호사로서 자신의 전문 지식과 기술, 의사소통을 통한 팀워크를 발휘해 문제를 해결했다.

아주대 의과대학 이은지 학생은 "학생 신분이라 환자에게 직접 치료를 시행하거나 타 전문직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며 "실제와 똑같이 재현된 환자의 문제 상황에서 타 전문 의료팀원과 치료에 대해 의사소통하면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아주대 의과대학 김미란 교수는 "IPE 프로그램의 초석이 되는 이번 교육에 많은 교수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 향후 정규 교육과정의 한 부분으로 포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이우숙 간호대학장은 "앞으로도 전문직 간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및 협업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IPE 교육을 확대 보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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