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2019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시·군종합평가에서 기관표창 대상을 수상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4일 경산실내체육관서 열린 경북도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22개 시·군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대상 표창패를 전달받았다. 성주군은 지난해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차례 연속 경북도 새마을운동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마침내 새마을 행정의 꽃이라 불리는 '대상'을 따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세계 어디를 가도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은 높이 평가하고, 수출하는 운동은 새마을운동 뿐이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새마을은 우리나라를 잘살게 만든 기틀이므로 경상북도는 우리나라를 잘살게 만든 주역이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하고, 이병환 군수와 구교강 성주군의장은 진정한 새마을군수 새마을의장이라고 격려했다.
성주군은 ▷새마을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새마을지도자 역량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 ▷이웃사랑 실천 ▷새마을운동 세계화 추진 성과 ▷새마을활성화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발굴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성주군 자체에서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별고을 통돌이 이동 빨래방 사업 ▷별고을 행복승강장 정비 사업 ▷인근시·군 새마을회간 자매결연 협력체계 구축사업 등은 평가위원들로부터 지방도시에서 꼭 실천해야 할 알찬 사업계획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민선7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성주愛서 먹자쓰놀' 운동 활성화를 위해 대구 달서구새마을회와 성주군새마을회가 자매결연 해 교류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을 마련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군수는 "23개 지자체 모두가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받은 이 상은 성주군민과 행정이 함께 일군 올해 최고의 결실"이라며, "새마을운동을 더 활성화시키고 군민중심 행복성주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을 맞는 내년에 전·현직 새마을회원들이 모여 새마을운동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 기념비 제막, 50년사 발간 등 새마을운동의 재도약을 향한 화합의 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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