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실종된 구본록(19) 군을 찾는 움직임이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대구 동구 입석동에 사는 구본록 군은 지난 1일 오후 학원에 간다며 도시철도를 타고 동대구역까지 이동한 이후 행선지가 사흘이 지난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실종된 이후 주변 지인들이 SNS를 통해 구본록 군을 찾는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구본록 군의 사진과 함께 인상착의와 실종 당시 상황, 복장 등을 설명하며 연락을 부탁하는 게시물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계속해서 공유되고 있다.
구본록 군의 한 지인은 "날씨가 이렇게 추워지는데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 도통 알수가 없어 부모님은 물론이고 학교 선생님들 저희반 학생들 또한 걱정하고 있다"며 "지나가다 닮은 얼굴이 보이면 꼭 연락해달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경찰도 구본록 군의 행적을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동대구역 인근까지는 행적이 확인됐고 이후로는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구본록 군은 곱슬머리에 키는 174㎝정도로, 실종 당시 검정색 패딩 상의와 아디다스 브랜드 체육복 하의를 입고 같은 브랜드 가방을 메고 있었다.
구본록 군을 발견하면 가까운 경찰서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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