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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청렴도 수직 상승…권익위 평가 '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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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서 영천시 5등급→2등급
고강도 공직기강 대책 추진 및 내년 조직개편시 감사담당관 신설 계획

영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대비 3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으며 청렴도가 크게 개선됐다. 사진은 영천시청 전경. 매일신문DB
영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대비 3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으며 청렴도가 크게 개선됐다. 사진은 영천시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영천시의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가 수직 상승했다.

전임 시장을 비롯해 시공무원들의 각종 비리행위로 최근 수년간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던 청렴도가 올들어 강도높게 추진해 온 공직기강 대책으로 자정능력이 크게 개선된 때문으로 여겨진다.

9일 영천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영천시는 지난해 최하위인 5등급 대비 3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외부청렴도 8.76점(2등급)과 내부청렴도 7.82점(2등급)으로 종합청렴도에서 10점 만점 기준 8,51점(2등급)을 받으며 전국 기초단체 평균 7.99점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 4년간 영천시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2015년 7.27점(4등급) ▷2016년 6.79점(5등급) ▷2017년 7.76점(3등급) ▷2018년 7.10점(5등급)에 그치며 대대적 조직 쇄신의 필요성을 지적받아 왔다.

영천시는 올해 2월부터 '청렴 영천' 구현을 목표로 청렴의무 위반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엄격 적용, '청렴시민감사관' 운영을 통한 부정·부패 사전차단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고강도 부패 척결 및 청렴도 제고 대책을 추진해왔다.

또 내년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감사인력 충원과 함께 감사와 조사업무 담당부서를 둔 감사담당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법과 원칙이 통용되는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랑스런 영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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