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국제시조협회, 민병도 이사장 4년 임기 연임

21, 22일 정기총회…합동시집 발간 등 국제화 본격 나서

(사)국제시조협회가 21, 22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시조협회 제공
(사)국제시조협회가 21, 22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시조협회 제공

(사)국제시조협회(이사장 민병도)는 21, 22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2019 정기총회 및 연찬회를 갖고, 회원들의 추대로 민병도 이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사장 임기는 4년이며, 감사는 임성화·도병재 회원이 선정됐다.

국제시조협회는 한국 고유의 정형시 '시조'의 발전과 국제화를 실천하는 법인 단체다. 2016년 창립해 시조창작 분과 63명, 시조예술 분과 14명, 시조평론·번역 분과 4명, 시조낭송 분과 10명 등 90여 명이 시조의 국제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조협회는 올해 사업으로 지난 10월 시조와 하이쿠 합동시집 '들풀의 아침'을 발간했다. 12월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시조와 하이쿠 국제심포지엄'에 민 이사장 등 8명이 참가해 한국 시조의 위상을 알리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1부 사업보고와 2부 국제시조 3집 출판기념회 겸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3집은 시조의 국제화를 위해 조정인 영어 번역가와 협업으로 영어로 번역된 작품을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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