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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면 쉬어가세요" 화물차 운전자 'ex라운지' 4곳 마련

경부고속도로 평사휴게소 부산방면에 마련된 ex화물차라운지 내부 모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경부고속도로 평사휴게소 부산방면에 마련된 ex화물차라운지 내부 모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화물차 운전기사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칠곡휴게소(서울 방향)를 비롯한 4곳에 'ex화물차라운지'를 설치하고 30일 오전 8시부터 문을 연다.

ex화물차라운지는 일반 휴게소 안에 마련됐으며, 개별 칸막이가 있는 샤워실과 수면실, 세탁실, 안마의자, 리클라이너 소파 등 화물차 운전기사들을 위한 시설을 갖췄다.

대상 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 방향) ▷평사휴게소(부산 방향) ▷중부내륙지선 남성주휴게소(양방향) 등 모두 4곳이다.

이로써 대구경북에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경산휴게소(서울 방향)와 함께 모두 5곳의 ex화물차라운지가 들어서게 됐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기사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졸음운전 교통사고 위험성을 크게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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