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류현진(32)이 금의환향한다.
류현진의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 코퍼레이션은 29일 "류현진이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토론토에서의 첫 시즌 준비를 위해 개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은 지난 25일 출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27일 토론토와 4년 8천만달러(약 928억원)에 계약했다.
토론토 구단 사상 세 번째 규모이자 투수로는 최대 규모 FA 계약이다. 메이저리그 한국인 투수 FA 최대 규모 계약 기록도 경신했다.
류현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론토 팬들에게 인사했다.
류현진은 29일 인스타그램에 "블루제이스 팬들에게"라고 운을 뗀 뒤 "내 가족이 블루제이스 구성원이 된 것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흥분된다. 이미 이 도시에 왔을 때 환대를 받았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로저스 센터(토론토의 홈구장)에서 늘 100%를 다하겠다. 로저스 센터에 와서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토론토가 류현진에게 거는 기대는 상당하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올해 사이영상을 다퉜다는 게 모든 것을 말해준다"며 "우리는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을 얻었고, 류현진이 등판할 때마다 이길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한 뒤 류현진은 우리의 에이스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캐나다 언론 역시 다음 시즌 류현진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류현진이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르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달렸으며 2017년 이래 3년간 규정이닝을 채운 빅리그 투수 115명 중 4번째로 좋은 평균자책점(2.71)을 기록했다"고 전하며 류현진을 올해 활약상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 "류현진은 볼 배합과 제구 능력, 속임 동작을 앞세워 타자의 타격 밸런스를 무너뜨려 맞혀 잡는 유형의 투수"라며 "구종과 상황에 상관없이 일정한 릴리스 포인트(공을 던지는 지점)를 유지해 어떤 공을 던질지 타자에게 힌트를 거의 주지 않는 게 류현진의 장점"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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