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비리 혐의를 받다가 최근 레바논에 입국한 카를로스 곤(65) 전 닛산·르노 얼라이언스 회장은 2일(현지시간) 레바논행 과정에서 가족의 개입이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곤 전 회장은 AFP에 보낸 짧은 성명에서 "내 아내 캐럴과 다른 가족이 나의 일본 출국에서 역할을 했다는 언론 보도는 거짓"이라며 "나는 혼자 출국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알베르트 세르한 레바논 법무장관은 2일 곤 전 회장에 대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의 수배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레바논 사법당국이 곤 전 회장을 심문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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