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상상제작소 구축과 메이커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5일 시교육청은 '상상제작소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 매뉴얼'을 발간, 보급한다고 밝혔다. 상상제작소 담당자 업무를 줄이고, 학교에서 메이커 교육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려는 시도다.
메이커(Maker)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이다. 상상제작소는 3D프린터 등 다양한 공작도구를 갖추고 학생들이 생각한 물건을 실제로 만드는 수업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 상상제작소인 셈이다.
시교육청이 펴낸 매뉴얼에서는 상상제작소 구축 계획을 수립하는 일부터 예산 편성과 진행, 운영 및 성과 관리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다 ▷상상제작소 구축 및 운영 성과 관리를 위한 체크리스트 ▷상상제작소 안전 유의사항 ▷상상제작소 기자재 예시 ▷대구 메이커 스페이스 현황 등 정보도 담겼다.
송우용 시교육청 융합인재과장은 "이번 매뉴얼은 학교 내 상상제작소 구축 계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며 "담당 교사들의 업무를 줄이고 상상제작소에 기반한 메이커 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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