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기킥보드 '씽씽'이 서울과 부산 일부 지역에 이어 올 상반기 중 대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구 스마트시티와 연계해 교통사각지대를 줄이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씽씽' 운영사인 ㈜피유엠피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 대구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피유엠피의 전기킥보드 공유서비스 '씽씽'은 이용자가 킥보드에 있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해 대여할 수 있고 반납도 마찬가지다. 피유엠피는 작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누적회원 수 15만명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서비스 시작 7개월 만에 SK 등 대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금 100억원을 달성해 화제가 되기도 한 곳이다.
피유엠피는 전기킥보드 5천300여대를 갖고 서울 일부지역과 부산 서면에 서비스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대구에 진출하게 됐다. 피유엠피는 올해 상반기 중 대구 도심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이후 대구 시내 주요 대학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키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 연구개발 컨소시엄에는 피유엠피를 제외한 16개사가 공동참여한다. 피유엠피는 전기킥보드, 전기자전거, 공유차 등 대중교통 연계와 교통 사각지대를 줄이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버스에서 내린 뒤 회사까지 걷지 않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기 킥보드를 제공하는 식으로 출퇴근 단거리 이동시간을 단축하면 이용자 편의가 크게 늘어난다는 것이 피유엠피 측 설명이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선도업체로 정부 핵심정책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스마트 모빌리티 연계 체계를 마련해 대구 시민의 단거리 이동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친환경·스마트시티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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