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올해 1천619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스마트 축산 구축에 나선다.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고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 신기술을 활용한 생산비 절감 등 스마트 축산을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저감 확대 158억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전문단지 조성 163억원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48억원 ▷축산 분야 ICT 융복합 확산 130억원 ▷IoT(사물인터넷) 축우 관리 8억원 등을 추진한다.
평소 축산악취 민원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190호 지정한 깨끗한 축산농장을 올해 300호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악취 개선에 6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추진하던 가축개량과 사육기반 안정화 사업도 계속 이어간다. 여기에는 ▷한우개량 33억원 ▷불량모돈 갱신 23억원 ▷우수 기자재 및 폭염 피해 방지 168억원 ▷가축재해보험 60억원 등이 지원된다.
이 외에 ▷말산업 특구 조성 13억원 ▷학생승마체험 34억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2억원 ▷소싸움 경기장 운영 30억원을 편성했다. 신규 사업으로 ▷축사화재예방 자동소화장지 8억원 ▷가축분뇨 퇴비살포 및 퇴비부숙도판정 등 24억원 ▷승용마 조련 1억원 등을 투자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관행적인 축산 형태를 벗어나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