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다큐세상'이 25일(토)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식사를 매개로 친교를 맺는 공유 부엌, 이른바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으로 모인 청년들을 소개한다. 값비싼 임대료와 불안정한 취업으로 인스턴트 음식으로 살아가는 청년들이 부엌을 빌려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새로운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소셜 다이닝 운영자 이지수(26), 신인 개그맨 정영진(31), 취업준비생 최미리(27),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이자 대학생 황현동(26), 그리고 단기 아르바이트생 박성현(25). 제작진이 만난 5명의 청년들은 학업과 일을 병행하느라 주로 새벽에 잠이 들고 면접과 면접을 오가느라 온종일 굶기도 한다.
혼자 밥 먹는 시대의 가장 큰 문제는 영양 결핍뿐만이 아니라, 고독과 단절감의 정서적 결핍이 더욱 큰 문제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들은 공유 부엌으로 모여든다. 한 끼 식사는 단순히 생존을 위한 에너지원 그 이상이다. 부엌은 관계가 형성되고 정서가 교류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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