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TV쇼 진품명품'이 26일(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새해맞이 설 특집으로 특별한 의뢰품 세 점이 소개된다. 조선시대 후기 제작된 어린이 설빔이 등장했다. 기쁨을 누리라는 의미가 담긴 까치두루마기부터 용변을 가리지 못하는 남자아이에게 입혔던 밑이 터진 풍차바지까지 다양한 어린이 한복을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의뢰품은 '길흉화복판단법'이란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 고서 한 권이다. 의뢰품에는 아홉 개의 별로 운명을 점치는 직성법과 윷가락을 던져 수를 계산하는 척사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을 점치고 그것에 맞게 액을 제거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가장 길한 별과 흉한 별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감정단의 새해 운세까지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의뢰품은 범상치 않은 청자 한 점이다. 어딘가 익숙한 느낌의 의뢰품은 청자 전성기인 12세기 중엽에서 13세기에 제작된 작품으로 국보 제68호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알면 알수록 놀라운 의뢰품에 도자기 전문 감정위원도 깜짝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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