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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서 돼지 20여 마리 사체 발견…방역당국 비상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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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당국, 현장 방역하고 시료 채취해 조사 중

23일 경북 예천군 호명면에서 돼지 폐사체 20여 마리가 발견돼 경북도에서 나온 직원들이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윤영민 기자
23일 경북 예천군 호명면에서 돼지 폐사체 20여 마리가 발견돼 경북도에서 나온 직원들이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윤영민 기자

23일 오전 10시쯤 경북 예천군 호명면 소재의 한 논에서 돼지로 보이는 폐사체 수십 마리가 쌓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인근 농가에서 사육했던 돼지인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이날 폐사체 신고 당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전염병으로 인한 집단 폐사는 아닌지 의혹도 제기돼 관계 당국이 비상출동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 돼지는 인근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A씨가 자연폐사한 돼지를 장인어른이 소유한 논에 매립하려고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전염병 여부 파악을 위해 현재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폐사체를 방역했다.

관계 당국은 전염병 유무에 대해 조사를 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위법한 사항이 있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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