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 송재준 신부 "이웃사랑 실천 앞장"

9대 의료원장 취임…환우 전인적 치유·지식함양 강조
조환길 대주교 임명장 수여·축하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제9대 의료원장 송재준 신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제9대 의료원장 송재준 신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22일 루가관 7층 대강당에서 제9대 의료원장 송재준(마르꼬) 신부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김정우(요한)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김재동 대구시보건복지국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최정윤 대구가톨릭대병원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 500여명이 함께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보탬이 되는 기관이 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제9대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 임명장 수여하고 축하를 전했다.

신임 송재준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의료원의 궁극적인 사명을 되새기면서 앞으로 의 지평을 함께 넓혀 나가자"며 "환우에 대한 전인적 치유와 의료지식과 의료기술 함양, 교회의 가르침 준수,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이라는 '의료원 이념'을 강조했다.

1988년 사제 서품을 받 송재준 의료원장은 9년간 오스트리아 유학 후 봉덕교회 보좌신부, 대구대교구 사목국 성서사도직 담당, 평화교회 주임신부를 거쳤고 대구가톨릭대 교목처장, 신학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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