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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경북-중국 간 교류도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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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파견 근무 잠정 연기…경북도는 3월 중국 개최 박람회 참석 고심 중

경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회의. 매일신문 DB
경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회의. 매일신문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경북 시·군과 중국 지자체 우호 도시 간 교류가 차질을 빚고 있다.

경산시는 중국 닝샤후이족자치구 인촨시와 교환근무를 위해 이달 2일 파견할 예정이던 6급 공무원의 출국을 연기했다. 인촨시 공무원 1명도 춘절을 앞두고 지난달 중순 출국했다가 국내로 돌아오지 못 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시기인 만큼 교류 근무를 잠정 연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의성군 역시 중국 산시성 시엔양시와의 공무원 교차파견 근무를 일시 중단했다. 춘절을 맞아 모국에 간 여직원에게는 중국에서 대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시엔양시에서 부족한 방역물자 등에 대한 요청을 받아 지난 3일 의료용 마스크 1천개를 보냈다.

안동시는 해마다 봄철이면 중국 자매도시와 유교문화와 관련한 업무 교류, 상호방문 행사를 추진했지만 올해는 일상적인 온라인 업무 교류만 하고 있다. 특히 자매도시 스포츠 행사에도 지역 마라톤 동호회가 참석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중단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출장을 취소하거나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음 달 중국 광저우와 정저우에서 각각 열릴 예정인 미용 관련 국제 전시박람회 등도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하기로 했다. 신종코로나 발병지역 출장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유럽과 일본 출장을 취소했다. 그는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독일을 돌며 스마트팜 견학,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0(MWC 2020) 참관, 자매도시와 투자유치기업 방문 등 일정을 준비했다. 일본기업 비즈니스 간담회, 경제교류회, 도민연합회 간담회 등으로 구성된 3박 4일 일본 출장 일정 또한 경제부지사를 대신 보내고 인원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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