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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도 중국 미방문자 신종코로나 감염...하루 새 확진자 3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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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본토 방문 않고도 신종코로나 감염 사례 4건 발생

마카오에 이어 홍콩에서도
마카오에 이어 홍콩에서도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2일 홍콩 의 한 전철역이 마스크를 쓴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홍콩에서 중국 본토를 방문하지 않은 남녀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에 잇따라 감염됐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홍콩에서 처음으로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날 숨진 39세 남성에 이어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발병 전 14일 내에 중국 본토 여행을 한 적이 없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홍콩 내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 중 최연소자인 25세 남성을 비롯한 64세 여성과 60세 남성이다. 현재까지 홍콩 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홍콩위생방역센터의 전염병 책임자인 촹숙콴 박사는 "지금껏 발생한 확진 환자 중 4명은 뚜렷한 감염원을 발견하지 못해 지역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감염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장래에 (신종코로나) 대확산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홍콩에서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확진 환자 중 2명이 위중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홍콩 보건 당국은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우한(武漢)과 우한이 있는 후베이(湖北)성을 방문한 사람이나 그 가족은 자가 격리하고 감시용 전자 손목밴드를 착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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