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을=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가창과 수성동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수성남부선 신설'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9일 "수성남부선은 그동안 수성구에서 도시철도 수혜 대상에서 제외됐던 파동, 상동, 중동 지역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향후 가창면이 수성구에 편입돼 전원주택단지, 연구단지, 대규모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경우를 대비한 것"이라고 했다.
이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수성남부선은 도시철도 2호선과 만나는 대구은행역에서 출발해 대봉교-희망교-중동-상동-수성못오거리-파동-대자연아파트-가창-대구텍-스파밸리까지 모두 8.9㎞, 11개 역이 건설되며 소요예산은 약 5천800억원이다.
장기적으로는 가창지역의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스파밸리에서 삼산역까지 6.9㎞, 5개 역을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그는 "수성남부선은 낙후된 수성을 지역의 균형발전과 메갈로폴리스 대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집권여당 국회의원의 힘과 행정고시 출신의 네트워크로 충분히 성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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