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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가확진자 닷새째 없어…격리해제 환자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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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22번 추가 격리해제…정부, 경계태세 유지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 오른쪽)이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점검 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 오른쪽)이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점검 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닷새째 나오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후 4시 기준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는 지난 10일 28번 환자이후로 나오지 않고 있어 국내 확진자 수는 28명이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환자의 격리해제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야한다. 퇴원은 환자의 상황 등을 고려해 의사가 결정한다.

전날까지 7명(1·2·3·4·8·11·17번 환자)이 퇴원했다.

이날 7번 환자(29세 남성, 한국인)와 22번 환자(47세 남성, 한국인)가 격리에서 해제됐다. 7번 환자는 이날 퇴원했고, 22번 환자는 다음 주 초 퇴원할 예정이다.

확진자를 제외한 의심환자(검사를 받은 사람)는 7천706명으로, 이 중 7천1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58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 환자 소식이 잦아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소상 국면에 접어든게 아니냐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경계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례정의 변경 후 환자가 많이 늘어나는 중국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사례가 보고되는 일본 등 주변국 상황을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국내에서 며칠간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은 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중국의 상황은 아직도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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