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성주참외 판로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팔을 걷었다.
성주군은 18일 자매결연한 전남 무안군을 방문해 무안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주참외 시식 홍보 및 판매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참외가격이 하락조짐을 보이자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성주군은 전심시간을 이용해 무안군청 구내식당에서 시식행사를 하고 성주참외(2㎏) 600상자를 현장에서 판매했다. 또 택배접수 판매까지 병행해 무안군청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참외를 시식해 본 무안군 직원은 "산지에서 갓 올라온 신선하고 맛있는 성주참외를 바로 먹어보고 구매할 수 있어 좋다"며 "자매결연한 성주와 성주참외를 지인과 가족, 무안군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해 성주참외 판매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자체 축제장 등 수동적 참외홍보를 지양하고,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통해 성주참외 판매를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무안군 외 다른 자매결연 기관인 강원도 양양군청, 서울시청, 관악구청, 달서구청도 방문해 성주참외 시식·홍보·판매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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