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8주년을 맞은 호산대(총장 김재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호산대는 2018년 10월 중앙형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됐다. 중앙형 치매극복선도대학 지정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관리하는 인증번호를 부여받고,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개선과 조기 검진·예방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으로 치매 친화적 마음 조성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엔젤인실버 봉사동아리는 경북광역치매센터, 영천시보건소와 연계해 2년 연속 영천시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영천시 임고면 효1리 마을 어르신들과 1대 1 사회적가족맺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농사일로 바쁜 어르신들을 위해 얼굴에 팩을 붙여주고 손톱에 예쁜 매니큐어를 칠해주며, 혈압과 혈당체크, 스포츠마사지, 짝과 게임, 1대 1 프러포즈, 함께 식사하는 시간 등을 가지며 친손자·친손녀와 같은 친밀한 관계를 만들었다.
치매 서포터스 봉사활동 졸업인증제를 실시하는 호산대 간호학과는 3학년이 되기 전 모든 학생이 치매서포터스 플러스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계열 학과들을 중심으로 실버세대 교육전문가 양성 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학생봉사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8개의 사회공헌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물리치료과에서는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스포츠물리치료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8일간 총 64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여름에는 하양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한·중 유소년 국제 축구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테이핑 및 마사지 등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소방안전관리과에서는 전공수업에서 학습한 소방안전 지식과 기술을 학생들과 교수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들을 찾아가 재능 기부를 했고 뷰티디자인과에서는 칠곡군 동명면 평생학습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 및 손마사지 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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