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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대구·청도 거주자 입영 잠정연기"…내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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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대구·청도 거주자 대상, 병무청 직권 연기

지난 3일 오전 대구시 동구 신서동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열린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에서 검사 대상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마스크를 쓰고 검사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오전 대구시 동구 신서동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열린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에서 검사 대상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마스크를 쓰고 검사받고 있다. 연합뉴스

병무청은 2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에 지정된 대구·청도 거주자의 군 입영을 직권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다음 주부터 시행된다.

병무청은 이날 "대구와 청도가 정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두 지역에 사는 현역병 입영 대상자, 사회복무요원 및 산업기능·전문연구요원, 승선근무예비역 소집 대상자의 입영을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입영 연기는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을 막고자 범정부 차원에서 국방부 등 관계기관 협의로 결정했다.

병무청은 두 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서 해제된 뒤 가급적 입영(소집) 연기 대상자들의 입영 희망 시기를 반영해 입영일을 다시 결정할 방침이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번 조치로 입영(소집) 대상자들 학사 일정 등에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 전국적 확산 방지를 위한 범국가적 조치임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며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입영 대상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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