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에 대한 동선을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후 동시 접속자 증가로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이날 오후 8시쯤 포항시는 '포항시 추가 확진자 4명 중 1명의 동선을 포항시 홈페이지에 게시, 나머지 3명의 동선도 확인되는 대로 게시하겠다'라고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렸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방문한 시민들은 인터넷 창이 열리지 않아 답답함을 토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동시 접속자가 갑자기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는 것 같다.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복구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 동선을 홈페이지 외에도 페이스북과 인스타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도 올리고 있다. 해당 SNS에 포항시청을 검색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