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코로나19 관련 전수조사 중인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225명은 아직도 경찰과 함께 소재 파악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의 24일 코로나19 오전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전수조사에서 당초 연락이 닿지 않던 670명 중 445명과는 통화가 되었으며, 225명은 연락이 계속해서 닿지 않았다. 다만 시는 경찰을 통해 이들의 소재파악에 나섰고, 현재 30명을 제외하고는 소재는 모두 파악이 됐다.
연락이 닿은 445명 중에는 40여 명이 발열증상 등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신천지 교인 9천336명에 대해서는 구·군 공무원 3천명을 투입해 대략 3명당 1명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하루 2차례씩 자가격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더불어 신천지 교인 중 의료진, 교사 등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대구시 공무원이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
대구시가 파악한 대구의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은 총 22개소(대구본부 교회 1곳, 교회 2곳, 센터 9곳, 복음방 10곳)이며, 소규모 공간으로 이전이 잦은 복음방 3개소를 포함해 25개소에 대해 지난 주말 방역을 실시했으며, 경찰과 협조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및 시설과 관련해 매일 별도 브리핑을 하며, 특별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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