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프로야구계의 응원이 대구경북에 모여들고 있다.
현 LG 트윈스의 류중일(57) 감독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에 성금을 기탁,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LG 구단은 2일 류 감독이 성금 3천만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류 감독은 삼성라이온즈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를 거쳐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지휘봉을 잡았다.
류 감독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가 나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 특히 고향인 대구 경북지역의 피해가 크다고 해서 더욱더 안타까운 마음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 여러분께서 힘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려두고 있는 삼성라이온즈 역시 유튜브를 통해 대구경북에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허삼영 감독과 선수들은 "대구시민과 의료진 모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힘내자 대구, 힘내자 경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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