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구경북 지역의 총체적인 위기에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작업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답변자로 나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작업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간 합의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특히 정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경북이 위기에 처해 있는데 (공항이전과 관련한) 전체적인 일정을 잘 지켜 달라"는 백승주 미래통합당 의원(구미갑)의 당부에 "알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현재 주민투표 결과를 따르지 않는 군위군수의 행태에 대해서는 "아주 바람직스럽지 못하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한 관련 법적 대응을 국방부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백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 정부의 친중 사대정책(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추진)이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지 못한 원인"이라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히 가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