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계명대 동산병원 내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던 코로나19 확진자인 A(77)씨가 숨졌다. A싸는 고혈압, 당뇨, 폐렴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이날 코로나19 자체검사를 실시해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일 같은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3일 오전 3시쯤 사망했다.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29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는 19번째 사망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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