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경북도 행정부지사 출신의 김장주 예비후보(영천·청도)가 9일 공천관리위에 관련자료 공개를 요구하며 재심을 청구했다.
통합당 공관위는 지난 6일 영천·청도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이만희 현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공관위는 당초 6·13지방선거 책임론, 친박 논란, 당무감사 결과, 지역구 지지도 등 현역의원에 대한 컷오프 기준을 내놨으나 영천·청도 현역의원은 기준 중 어느 하나 자유로운 것이 하나도 없다"면서 "그런 현역의원이 단수 공천된 이유를 명백하게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영천·청도는 6·13지방선거에서 영천시장을 무소속에 내주고 기초의원 8석을 민주당과 무소속에 패하는 등 참혹한 선거결과가 있었다"며 "구미의 경우 현역의원이 시장을 민주당에 내줬다는 이유로 컷오프 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잣대는 영천·청도에선 적용되지 않는 것은 물론 정치신인에게 경선 기회조차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년간 영천·청도에서 보수 재건을 위해 혼신을 다했다. 지역민들조차 이해 못하는 공천에 대해 공관위는 납득할만 한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영천·청도 주민 및 지지자들과 만나 무소속 출마 여부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며 진로를 고민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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