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어르신을 돌보기 위해 감염병 전문병원에 동행했던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 돌봄 요양보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봉화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지난 5일 음성 판정을 받았던 푸른요양원 종사자인 A씨(60·여)가 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요양보호사는 지난 6일 감염병 전문 병원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된 어르신들과 동행했다가 지난 7일 봉화로 돌아와 검체를 채취해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봉화군은 9일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가 54명(푸른요양원 53명, 1명 대학생)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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