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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대응 소홀한 긴급돌봄 어린이집 행정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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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스코어린이집 교사 감염 증상 보였지만 계속 업무 시켜
원생 등 접촉자 전원 다행히 '음성' 나와

5일 오후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긴급보육을 마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하원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코로나19 감염자를 최소화하려는 조치로
5일 오후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긴급보육을 마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하원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코로나19 감염자를 최소화하려는 조치로 "영유아의 감염예방을 위해 기존 3월 8일까지로 예고했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3월 22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이는 긴급돌봄 교사를 계속 근무하도록 한 어린이집에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9일 포항시는 긴급돌봄 교사가 기침 등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이는데도 업무에서 빼지 않은 포스코어린이집을 제재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어린이집 교사 A(26·여) 씨는 지난달 26일부터 기침·인후통 증상을 보였지만 지난 5일까지 긴급돌봄 당번 교사로 일했고, 결국 이틀 뒤인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는 이를 계기로 긴급돌봄을 하고 있는 어린이집 259곳을 대상으로 교사와 어린이가 지침과 위생 규칙 등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A씨가 긴급돌봄 교사로 일할 당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어린이 23명과 직장 동료 47명, 외부인 5명 등 75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원생들의 부모인 포스코 직원 22명은 자녀가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오는 13일까지 자택 근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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