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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아파트 신천지 주민, 종교 '기독교' 등으로 허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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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관리카드 허위 기재는 관리 지침 위반 사항...조치 취할 것"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코호트 격리 조치 중인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에 9일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코호트 격리 조치 중인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에 9일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한마음 아파트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들이 기독교 등 다른 종교나 무교 등으로 거주자관리 카드를 허위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시가 실시한 한마음 아파트관련 조사에서 입주자 137명 중 신천지교인 90명이 허위로 거주자관리카드 종교란을 작성하거나 아예 작성하지 않았다. 이들 중 24명이 기독교, 35명 무교, 천주교와 불교도 각각 3명이 믿고 있다고 작성했다. 신천지교인 25명은 종교를 기입하지도 않았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려고 허위기재한 것이 절대 다수"라며 "입주자관리 카드에 자기 종교를 허위기재했다고 법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했다. 권 시장은 "다만 관리카드를 정직하게 기재하지 않은 부분은 관리 지침 위반이며 이에 따른 조치를 분명히 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당초 94명으로 알려졌던 신천지 한마음아파트 주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권 시장은 "4명의 교인은 퇴소를 한 사람이라 입주자 관리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대구시가 퇴소한 사람들까지 찾아내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격리 조치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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