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발병 사태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경북 봉화군에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자원봉사와 독지가들의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봉화군체육회(회장 홍승철)는 최근 출향기업이 제공한 방역용 마스크 10만430장을 군민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마스크 포장 작업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또 코로나19 발병 후 현재까지 방역대책본부 전화응대팀으로 나서 확진자 동선, 방역, 검사 등 관련 문의에 응대하고 있다.

체육회 소속 회원 200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단장 송동석)은 지역 사회를 돌며 다중이용시설 등에 일주일에 세번씩 방역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독지가들의 성금도 줄을 잇고 있다. 최근 봉화군에 접수된 코로나19 극복 성금은 바르게살기 봉화군협의회 500만원, 봉화군새마을회 500만원, 여성단체협의회 150만2천원, 삼육식품 800만원, 봉화 법전면 새날교회 1천만원과 소독물품 500만원, 봉화제일교회 300만원, 춘양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200만원, 봉성면 보곡마을 100만원 등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선듯 나서주는 자원봉사자들과 독지가들의 도움이 코로나 19 방지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성금은 확진자 지원과 지역사회 방역,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물품 확보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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