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이 16일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전 기자, 1번)과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국장(14번), 매일경제신문 기자 출신인 윤자경 전 미래에셋 캐피탈 대표이사(19번) 등 언론인 출신 3인이 명단에 올랐다.
최근 언론이 조명했던 '윤봉길 의사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21번에 배치됐다. 정운천 현 미래한국당 최고위원은 지역구(과거 바른미래당 전북 전주시을)에서 비례대표로 이동해 의원직에 도전하게 돼 눈길을 끈다. 18번이다.
앞서 명단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사' 유영하 변호사는 제외됐다.
이 밖에 김재철 전 MBC 사장, 길환영 전 KBS 사장,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 '스포츠계 미투 1호' 김은희 테니스 코치,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등 비례 신청을 해 화제가 됐던 유명인들도 명단에 들지 못했다.
모두 40명 명단은 다음과 같다.
1번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2번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3번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
4번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5번 김정현 현 법률사무소 공정 변호사
6번 권신일 현 에달만코리아 수석부사장
7번 이영 전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8번 우원재 현 유튜브채널 '호밀밭의 우원재' 운영
9번 이옥남 현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연구소 소장
10번 이용 현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11번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위원장
12번 박대수 전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13번 이경해 현 바이오그래핀 부사장
14번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국장
15번 김수진 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
16번 하재주 현 원자력연구원 원장
17번 정선미 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18번 정운천 현 미래한국당 최고위원
19번 윤자경 전 미래에셋 캐피탈 대표이사
20번 방상혁 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21번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22번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23번 전주혜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24번 노용호 현 미래한국당 당무총괄 국장
25번 김정희 현 바른인권 여성연합 공동대표
26번 윤창현 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27번 정경희 현 국사편찬위원
28번 황성욱 현 법무법인 에이치스 대표변호사
29번 이효원 새로운보수당 청년 당대표
30번 김태기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31번 황유정 명지대 미래융합대학 겸임교수
32번 박대성 페이스북 한국·일본 대외정책 부사장
33번 박소영 정시확대전국학부모모임 대표
34번 김치원 전 맥킨지 컨설턴트
35번 김란숙 IT 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
36번 박영준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37번 박현정 전 삼성생명 전무
38번 김정욱 기회평등학부모연대 대표
39번 한무경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40번 송근존 한국어도비 시스템즈 사내변호사
※순위계승 예비명단
1번 권순영 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회장
2번 성창규 현 서울대 의대 교수
3번 신민아 전 매일경제 국제부 영문뉴스 팀장
4번 지성호 현 나우 대표이사
5번 조갑련 전 경상남도 유치원 평가위원
6번 권성열 현 부경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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