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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중앙위원, 비례공천 시정 안되면 ‘전원 사직, 탈당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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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를 철저히 무시하고 배제한 비례대표 공천에 격렬 반발

미래통합당 중앙위원회(의장 김재경)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당 비례대표 공천에 격렬 반발,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에 전원 사직 및 탈당 불사를 선언했다. 중앙위원회 제공
미래통합당 중앙위원회(의장 김재경)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당 비례대표 공천에 격렬 반발,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에 전원 사직 및 탈당 불사를 선언했다. 중앙위원회 제공

미래통합당 중앙위원회(의장 김재경)도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결과에 반발, 17일 '중앙위원 홀대하는 비민주적 공천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불어 18일까지 중앙위의 시정요구(중앙위 의장의 공천 및 중앙위원의 당 공헌도 무시)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중앙위원 전원 사직 및 탈당 불사도 경고했다.

이번 비례대표 순번에는 중앙위 의장을 비롯해 중앙위원은 단 1명도 들어가지 못했다. 이에 중앙위는 성명서를 통해 "당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도 대투쟁에 앞장 서왔고, 심지어 해외에서도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력을 다해 당 외연확대에 기여했는데, 완전 찬밥이 됐다"고 비판했다.

중앙위 산하 글로벌분과위원회 김명찬 위원장은 "더 이상 당의 폭거와 공천 오류를 감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우리 중앙위원은 분연히 일어났다"며 "당에 대한 공헌도가 제대로 평가받는 민주적 공천을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중앙위원회는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에 대한 투표를 보이콧하고 당의 반대편에서 지도부와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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