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 시내 전봇대 사라진다

215억 들여 2023년까지 전선 지하매설. 도시미관 및 도시재생사업 효과.. 상가활성화 기대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전선이 뒤엉킨 상주 시내 전신주. 상주시의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2023년이면 완전 철거된다. 상주시 제공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전선이 뒤엉킨 상주 시내 전신주. 상주시의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2023년이면 완전 철거된다.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215억원을 들여 시내 주요 도로 전봇대를 모두 철거하고 전선을 지하에 매설한다.

상주시는 23일 시내 간선도로 6개 노선 총 7.15km 구간에 대한 배전선로 지중화사업과 인도정비사업을 올해부터 병행 추진해 2023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협약에 따라 사업비 절반을 한전이 부담해 시비 부담이 줄어든다. 또 갓길 노상주차대 설치를 통해 주차문제 해결과 상가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올해는 상산로(서문네거리~후천교 1.2km)와 중앙로(시청~서문사거리~SC제일은행 0.75km) 구간에 59억원의 사업비로 9월에 착공, 내년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미관 정비는 물론 상주시의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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