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갑=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곽대훈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의원 세비를 대구시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23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로 대구경북이 사투를 벌인지 한 달이 지났고 사람 한 명 다니지 않던 동성로에도 봄이 찾아와 이제는 시민들 한 분, 두 분 눈에 띄기 시작한다"며 "하지만 주가 대폭락, 부동산가치 하락, 대량 실직, 소비 위축 등 전대미문의 경제위기가 닥쳐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성명은 이어 "국회의원까지 시켜준 내 고향 대구를 위해 20대 국회 남은 임기 세비를 전액 대구에 반납하겠다"며 "공무원과 대기업 빼고는 모두 힘들다고 한탄한다. 이럴 때 함께 고통을 나누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당연한 자세"라고 강조했다.
곽 예비후보는 "현직 국회의원이지만, 지금은 무소속 후보로 선거운동에 올인하고 있다. 이 시기에 세비를 받는 것은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기부 방식과 시기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상의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