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총선 관심지역으로 꼽히는 대구 수성갑의 여론조사 결과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매일경제와 MBN이 알앤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주 후보가 52.5%,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2%의 지지율을 보였다. 매일경제는 "대구에서 당선 돼 김 의원이 지역 재선을 노리지만 수성을에서 이사 온 주 후보의 저력이 만만찮다"며 "차이는 상당히 많이 나지만 TK 지역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곳"이라고 언급했다.
매일경제·MBN의 여론조사는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3~25일 대구 수성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무선 혼합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진행했으며 유선은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무선은 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3%포인트다. 통계 보정은 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셀 가중 방식으로 했다.
이 결과는 약 10일 전 실시된 여론조사보다 더 벌어진 차이를 보였다. KBS와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공동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부겸 민주당 의원 32.1%, 주호영 통합당 후보가 37.3%로 오차 범위(±4.4%p)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는 대구 수성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표집틀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조사 기간은 12~14일이었다.
두 조사 모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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