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7일 상승 마감하며 전날 내줬던 1,700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49포인트(1.87%) 오른 1,717.7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9.83p(4.14%) 오른 1,756.07에서 급등세로 개장했지만 장중 한때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상승 반등에 성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하원에서 경기 부양 법안의 표결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에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2p(1.20%) 오른 522.83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19.33p(3.74%) 오른 535.94로 개장해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상승세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총 거래대금은 27조4천288억원으로 지난 25일 이후 3거래일 연속으로 역대 최대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저가 매수를 노린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이날도 여러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접속 폭주로 장애를 빚기도 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22원 급락해 전일보다 22.2원 내린 달러당 1,210.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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