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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도레이첨단소재㈜,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대량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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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소재 생산라인 개조…마스크 650만장분 하루 13t 생산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3일 구미산단 내 도레이첨단소재㈜를 방문해 마스크 원자재 MB(멜트 블로운) 필터의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3일 구미산단 내 도레이첨단소재㈜를 방문해 마스크 원자재 MB(멜트 블로운) 필터의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경북 구미의 글로벌 소재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가 31일부터 하루 13t의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MB필터) 생산에 들어갔다.

마스크 제조 핵심 원자재인 MB필터 13t은 마스크 650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분량으로 마스크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도레이첨단소재에 따르면 구미사업장의 기존 기저귀 소재 생산라인을 KF-80급 멜트블로운 생산라인으로 개조해 MB필터 생산을 시작했다.

신규 생산라인은 오는 5월부터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3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방문(매일신문 3일자 보도)을 계기로 산업부 협의 등을 거쳐 기술 애로 및 수요처 매칭을 해결하고 양산 시기를 한 달 반 이상 앞당겼다.

이 생산라인은 MB필터만 생산하는 설비보다 생산 속도가 5배 빨라 생산량이 5배로 늘어날 수 있다. 이 제품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안전성 검사를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산업부는 식약처, 도레이첨단소재와 협력해 MB필터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빚는 마스크 제조업체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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