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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한사랑요양병원 11명 추가 확진…제이미주병원 1명"

31일 대구의료원 의료진이 선별진료소 근무 교대를 하며
31일 대구의료원 의료진이 선별진료소 근무 교대를 하며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대구의료원 관계자는 "선별진료소를 찾는 시민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환자들이 최근 대거 입원하면서 병동은 포화상태"라며 "완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의료진들의 근무 자세와 일의 강도는 발병 초기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20명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20명 증가해, 총 6천704명이다.

확진자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천257명(63.5%), 고위험군 시설·집단 453명(6.8%/사회복지생활시설 21, 요양병원 280, 정신병원 152), 기타 1천994명(29.7%) 등 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어제 하루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1명(총 121명),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1명(총 13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병원 근무 간병인 진단검사 과정에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과 서구 한신병원에서 간병인 각각 1명씩이 확인됐다.

지난달 22일 이후 해외에서 대구로 들어온 사람은 491명으로 이중 35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7명(공항검역 5, 보건소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 환자는 120명(병원 57, 생활치료센터 57, 자가 6)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4천148명(병원 1천958, 생활치료센터 2천20, 자가 170), 완치율은 6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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