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병원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는 2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 대비 21명이 증가해, 총 6천725명이라고 밝혔다.
환자 대부분은 병원에서 발생했다.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12명(총 147명),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2명(총 123명),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1명(총 95명), 동구 파티마병원에서 1명(총 21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또 정신병원 환자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동구 대동병원의 환자 1명이 확인돼 병원에서 나온 확진자는 총 17명이었다.
나머지는 확진자 접촉으로 3명, 해외입국자 중 1명(미국) 등이었다.
총 확진환자 6천725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천257명(63.3%), 고위험군 시설·집단 467명(6.9%/사회복지생활시설 21, 요양병원 283, 정신병원 163), 기타 2,천1명(29.8%)으로 확인됐다.
완치환자는 어제 하루 213명으로 현재까지 총 4천361명(병원 2천97, 생활치료센터 2천90, 자가 174)이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완치율은 약 64.8%다.
또 해외에서 대구로 들어온 사람은 지난달 22일 이후 총 524명으로 이중 398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9명은 양성 판정이 나왔고, 337명은 음성, 5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126명은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