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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화훼농가, 봄 꽃처럼 환하게 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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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에게 봄 꽃 선물…심리적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양수겸장
대구 동구청 2일 화분 전달하면서 일거양득 효과

대구 동구청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담당공무원이 구호물품(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과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담당공무원이 구호물품(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과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이 자가격리자에게 전달한 꽃 화분.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이 자가격리자에게 전달한 꽃 화분.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이 코로나19로 자가에서 격리 중인 주민을 대상으로 꽃 선물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동구청은 2일 지역 내 자가격리자 235명에게 미니장미 등이 담긴 봄꽃 화분을 전달하면서 빠른 일상복귀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자가격리자가 느낄 불안감과 우울감을 덜어내고,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와 불로화훼단지를 돕자는 취지다.

동구청 관계자는 "졸업식과 입학식은 물론 장례식마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들의 매출이 평년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과 어려움을 겪는 자가격리자들이 봄을 느끼고 건강을 유지하길 바라며 꽃 선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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