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북갑 삼국지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TV매일신문은 '4·15 TK 격전지'로 대구 북갑 지역구를 다녀왔다. 현 각종 여론조사로는 3파전 구도로 미래통합당 양금희 후보가 금배지에 제일 가깝게 다가가고 있으며, 현역의원인 무소속 정태옥 후보가 24.5%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정권심판론이 우세한 대구에서 집권여당(더불어민주당) 이헌태 후보가 18.45% 3위로 고군분투 중이다.
여성계 대표로 미래통합당에 영입된 양금희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앞세우며, "지역기반도 약하고 인지도가 약한 것도 사실이지만, 인재영입 1호가 그냥 되지 않았다. 당에서 충분히 검증했다고 생각한다"고 자질론을 일축했다.
무소속으로 북갑 재선에 도전하는 정태옥 후보는 "양금희 후보와 저의 양강구도라 생각한다"며 "너무 뜬금없는 갑자기 내려온 분에 대해 주민이 알아서 심판하리라고 생각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당 후보지만 야당 후보같은 마음으로 임하고 있는 이헌태 후보는 자전거 유세를 하고 있다. 이 후보는 "다른 후보에 대해 신경쓸 시간이 없다. 제 정책과 비전으로서 이번 총선에 임하고자 한다"며 "금호강 르네상스를 열고, 경부선 도심 구간의 지하화, 옛 경북도청(현 대구시청 별관) 활용안 등 북구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말하겠다"고 당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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