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의료원 간호사들이 요양병원으로부터 이송된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 중인 음압병동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대구의료원 간호인력은 간호사 150여 명과 간호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전부이지만 최근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으로부터 이송된 코로나19 환자만 해도 그 수가 130여 명에 달해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간호팀 관계자는 "요양병원 환자를 돌보는 데는 일반환자에 비해 간호 인력이 3~4배는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환자들이 몰리던 발병 초기와 마찬가지로 간호사들이 식사도 거르며 비상근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