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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대구의료원 간호사 150명에 요양병원 정신병원 전원 환자 130명..."간호사 기진맥진"

2일 대구의료원 간호사들이 요양병원으로부터 이송된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 중인 음압병동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대구의료원 간호인력은 간호사 150여 명과 간호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전부이지만 최근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으로부터 이송된 코로나19 환자만 해도 그 수가 130여 명에 달해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간호팀 관계자는 "요양병원 환자를 돌보는 데는 일반환자에 비해 간호 인력이 3~4배는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환자들이 몰리던 발병 초기와 마찬가지로 간호사들이 식사도 거르며 비상근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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